[공부삼아] 수출물량지수와 KOSPI

1. 수출 물량 지수를 통계청에서 뽑았다. ’15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수출 물량 지수를 전년 대비 증감률(YoY)으로 그리고 보고 이를 종합 주가 지수 지수와 비교했다.’17년 종합 주가 지수가 오랜 박스권을 뚫고 올라왔다. 수출 물량 지수를 보면’17년 이후, 추석이 있는 10월을 제외하고 YoY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연초, 그리고 하반기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수출 증가가 기업 실적을 이끌고 코스피에 반영됐다고 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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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출 물량 지수를 업종별로도 보았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반도체 업종이다. 설명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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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정밀 기계다. 의료기기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의료기기 기업의 실적을 보면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수출은 계속 증가한다..  계속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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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일반 기계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굴삭기, 반도체용 공작기계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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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전 포인트가 있는 업종도 눈에 보인다.우선 화학업종이다. 8,9월, 기초 유분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보인다. 중국의 환경 규제와 관련이 있는지 관전 포인트다. 앞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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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은 생각보다 지지부진하다 향후 중국 철강 구조조정과 가동률 조정, 그리고 미 강관 시장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추적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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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수출물량지수는 예상도와 비슷하다. 당연한 얘기다. 통계청에서 봤자 관세청에서 봤던 업종별 지표자료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한 가지 인사이트는 있다. 수출물량지수를 코스피 방향과 연결해 해석할 수는 있을 것 같다. 물론 정교해 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