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부터 이미 3년이 넘어간다. 연수론만 같지만 실전 사용쟈이 체감하는 것은 출시된 지 10년은 지난 것처럼…
이 때문에 애플 공식홈에서는 주변기기도 점차 사라지고 액세서리도 대부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저의 맥북은 2015년을 내다보고 발표된 맛크붓크프로레티나 15인치.토치파가 없는 토치파 스타일이다. 그렇다고 cd-ROM이 있는가 하면 그건 또 달라서 구형과 신형 사이에 어설프게 짜여진 모델이지만 여전히 현역이다(당연한 일일까). 맥북 프로를 구입하면서 바로 크리스탈 케이스를 올렸기 때문에 외관에 흠집과 오염이 1도 없는 녀석이라 아직 새 것 같기(외형만). 내 맥북을 지켜준 바로 그 크리스탈 케이스가 낡아서 새로 구입했어. 스콤포니의 맛크붓크프로레티나 15인치(농토치파 경우.
>
맥북을 싸는 케이스 같은 액세서리를 구입할 때는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모델 하단에 적혀 있는 고유 번호판.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확대하면 A1398이라고 쓰고 있다.
>
저런 모델명만 확인하고 조금만 검색하면 맥북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갖고 있는 맥북 모델에 맞는 다른 여러 액세서리를 찾을 수 있게 된다.구매자의 착각에 따른 단순한 변심적 환불이나 교환이 어렵다는 판매자가 많기 때문에 맥북 액세서리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모델명을 알아야 한다.많은 판매자가 판매 쇼핑몰 상세 페이지에 적어놓기도 하지만 배송이 끝난 뒤 마지막 끝까지 모델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달라고 호소했다.
>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맥북의 모델명을 알지 못해, 잘못 구입한 진상 고객이 많았던 것 같다.
조금은 철 지난 맥북프로의 경우라 별 케이스명도 없고 판매하는 회사도 처음 들어봤다.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처음으로 크리스탈에서 샀기 때문에 이번에는 무광 버건디 색상을 골라봤어.
>
남자라면 빨강이지!
나이가 들수록 원색이 좋다 하여… 3년 내의 맥북을 지키고 준 크리스털 케이스를 분리, 버건디 색의 젖빛의 케이스를 넣어 보자.
>
>
세월의 흔적 덕분에 케이스 곳곳에 상처도 너무 많고 심지어 금이 간 곳도 있다.
>
>
얘도 이름 없는 중소기업으로 기억하는데 그동안 내 맥북을 지켜줘서 고마웠어…
새로 갈아 넣고 맥북 프로 15인치 경우는 애플 사과 로고가 커팅 된 싱팍한 놈이다.
>
대단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엣지 있음.
>
아마도 새로 나온 터치바 맥북에 맞춰 컷팅된 경우가 유행인 것 같다. 케이스 소재 전체는 단단한 플라스틱이지만 겉은 광택이 없고 세무 느낌이 부드러운 소재로 되어 있다.
>
케이스 하단부는 통기성(!) 때문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지만 케이스 바깥이 세무적인 느낌이라 약간 더운 느낌이 든다.
>
>
하단 양 네 귀퉁이에는 맥북프로 하단처럼 다리가 네 개 들어 있다.
>
그래서 어디서 무엇을 작업하든 맥북이 미끄러지지 않는 효과를 준다.
>
케이스를 맥북에 끼워 보니 크게 이격되는 부분도 없고, 피트도 맞아 만족.
>
>
맛크붓크프로레티나 15인치가 갖고 있는 구멍도 케이스에 역시 비어 있다.
>
>
이름 없는 중소기업 제품이지만 세심한 느낌이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하드케이스라서 무게가 좀 나고 바깥쪽 재질 덕분에 좀 더워 보이고 케이스를 탈착시킬 때 상당히 힘들다는 것.
요즘 작업으로 많이 들고 다니는데 케이스는 무거워서 꺼내 나온다. 그럴 때마다 케이스가 부러지거나 조심스럽게 맥북에서 떼어내는데 정말 잘 안 빠져. 여차하면 부러질 것 같은 스타일…케이스를 맥북프로에서 요령 있게 빼내는데 힘을 많이 써야 하고, 아마 조만간 맥북을 잡아줄 경우의 파츠가 부러지지 않을까 싶다.
>
나머지는 디자인과 색깔, 세무 같은 외관 모두 만족하고 맛크붓크프로레티나 15인치이다.
>
케이스의 세무적인 재질이 느껴지는가? 못 느끼겠으면 우리 집에 와서 한번 만져 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