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아요.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와서 많은 분들이 추위에 떨고 있어요. 하지만 단지 겨울이 싫지 않은 이유는 새하얀 눈 때문인 것 같습니다. 눈이 오는 날은 모두들 설레서 밖에 나가서 눈사람을 치거나 눈싸움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그중에서 단연 겨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스키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도 스키를 타고 싶은지 전부터 계속 동기휴가로 스키장에 가자고 노래했었는데요. 저도 TV에서 사람들이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는 것을 보면 저도 역시 타고 싶다는 생각에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해 큰맘 먹고 스키를 타러 갔습니다.
사실 스키 하면 강원도이긴 하잖아요. 너무 많아서 어디로 가야 될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지인 가족들은 매년 겨울방학에 스키를 타러 간다고 하던데요. 이번에도 갈 예정이라고 해서, 빨리 어디로 가면 좋을지 추천을 받았습니다만. 그 분이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유아 스키 강습도 해주고 좋다고 해서 다녀오기로 했어요.
유아스키강습을 신청했더니 렌탈까지 직접 지정해주시고 지정된 렌탈샵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역시 이왕이면 배우고 전문적인 곳에서 배우는 것이 최고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눈에서 들뜨고 있는게 느껴지네요.이렇게 착용한 모든 장비는 유아 스키 강습을 신청하면 대여점에서 모두 준비해 줍니다. 덕분에 저희들은 빈손으로 갈 수 있어서 너무 간편하고 좋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스키장 들어가려고 했는데 우리보다 애들이 더 신난 것 같아서 진작 올 걸 그랬어요.후후, 직원분들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셔서 다행이에요.
유아 스키 강습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 기초부터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아이들에게 맞추어 강습을 해 주었습니다. 정말 베테랑이라고 느낀 점은 아이들이 이해못하는 것을 바로 알아채고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거나 더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리프트를 탑승하게 됐는데요. 즉, 초급을 가도 높은 위치에 변함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서워 할 수도 있는 것 같아요.강사님이 그러지 않게 잘 유도해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첫 스키를 무사히 활강할 수 있었어요.
한번 활강하니 아이도 즐거워졌는지 강사님께 더 많이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유아 스키 강습에 임했죠! 너무 기뻤어요.확실히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이한테서눈떼지않고뒤로나가면서가르치는데거기서얼마나스키를잘타는지느낄수있었고안정된부분을보고실력이상당한편이라는것을알수있었죠.비발디파크 스키 강습회사 중에서 가장 실력이 좋다고 사장님이 자부하실 만해요.
유아 스키 강습을 잠시 듣고 나니 아이도 조금씩 피곤한지 구석으로 가서 눈을 가지고 놀고 있었어요.강습시간도 많이 채워주시고 끝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퇴근후 저희도 이용권 시간이 다가오므로 슬슬 끝내고 숙소로 돌아가 맛있는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