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버나움(Capharnaum, Capernaum, 2018) 후기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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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났지만 아무런 기록도 없이 사실상 서류로는 존재하지 않는 아이자인(자인 알 라피아 쪽).많은 동생들과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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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시작하는 여동생 사할(하이타 아이잠).사하르의 생리를 누구에게나 들킬까 전전긍긍하는 사람이다.조심하라고 당부한다.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어느 날 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왔고 그리고 나서 사하루를 그 사람들이 데려갈 것 같아 어머니 아버지 몰래 여동생과 함께 집을 떠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계획을 마치고 다시 집에 왔을 때는 어머니 아버지가 사하루를 쫓아낸 것처럼 집으로 밀고 있었다.몸이 작고 힘없는 힘을 다해 어머니와 아버지를 말리지만 역부족이었고, 그렇게 사할은 집에서 쫓겨나듯 억지로 쫓겨나 집을 떠난다.그렇게 해서 사하르와 생이별이 된 자인. 이 모든 상황에 분노를 느끼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 싫어서 그 후 바로 가출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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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던 돈도 바닥나고 갈 곳이 없어진 자인은 한 놀이공원에 도착해 그곳에서 일하는 라힐(요르다노스 시프로우 쪽)을 만난다.라힐은 아이요나스(볼과 티프 트레저 방콜)를 낳고 화장실로 몰래 데려가 일을 병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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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자인은 라힐에게 도움을 청하고 라힐이 나가 일을 하는 동안 자인은 집에서 요나스를 돌보게 된다.집에 있는 동안 자신의 친동생처럼 요나스를 돌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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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라힐 역시 나라 없는 불법체류자 신세였다.불법체류자가 되지 않으려면 요나스를 넘기라는 상인.그 말을 들을 수 없는 라힐.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라힐은 시민권을 얻어 아들 요나스와 당당하게 살 수 있을까.자인 역시 집을 떠나온 이 시점에서 잘 이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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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진짜 현실적인 영화.한국에서도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태어나 자란 아이들이 암암리에 있고, 출생신고가 돼도 부모의 학대를 받고 죽는 아이들이 많습니다.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실제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을 캐스팅한 것으로 유명합니다.주인공인 자인드 시장에서 배달을 하던 난민소년이자 동생 사할도 베이루트 거리에서 껌을 팔던 소녀였다.요나스도 레바논에서 인종차별을 겪으며 가족과 머무는 중이었지만 가바나움 캐스팅 디렉트에 눈에 띄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한다.​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를 고소하는 12세의 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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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한편의 영화지만 이 아이에겐 지금까지 살아온 현실이었으니까.또 그런 애들도 많고.단순히 콘돔을 지급하지 않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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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서 한 나라의 시민으로 인정받고, 남들과 다름없는 곳에서 먹고 자고 숨쉬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아이가 태어나 생리를 시작하자마자 다른 남자에게 팔리도록 시집가야 하고, 조금 크게 걸을 수 있을 때 나가서 일을 해야 한다는 현실이… by. 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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