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의 #유벤투스 축구 캠프 .

이탈리아에서 돌아온지 벌써 2주가 되었네요.여름방학 시댁에서 블로그를 재개하겠다는 저의 포부는 한국의 빠른 인터넷에 익숙해진 탓인지 이탈리아 시댁의 느린 인터넷 속도에 그대로 체념으로 바뀌었죠.한국에 돌아와서 아이들의 개학과 함께 다시 나의 자유와 시간을 찾은 이탈리아에서의 시간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먼저 저희집 폴이 두번째, 미래의 손흥민선수 포르테 카레나의 유벤투스 축구캠프 일주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많은 남자아이들의 로망축구선수…올해들어 과학자로부터 축구선수로 꿈이 바뀌었고, 6월부터는 마포까지 가서 선수반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장포르테. 그 마음을 잘 아는 시모네 아버지가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팀 유벤투스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포르테가 캠프 수료식날 한국에서는 유벤투스팀과 k리그팀이 시합을 하고, 호날두의 불출마로 나쁜 소식이…) 유벤투스 아카데미 Summer Camp를 등록했습니다.htt_pss://www.juventus.com/en//_-academy/camp-italia/summercamp.php?utm_source=AY_SA_utm_medium=DMP

만 7세~17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트렌치노, 투스카니, 아브루오, 시칠리아 등에서 캠핑을 할 수 있었고 우리는 시댁과 가깝고 유벤투스 트레이닝센터가 있는_피에몬테 지역의 비노보 Vinovo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

>

인터넷 등록 과정이 영어도 물론 할 수 있지만(한국어 불가), 남편이 그냥 해줘서 너무 편했어요.하지만 등록할 때 물어볼 것이 꽤 많아요.예방주사 종류별 접종일부터 부모가 좋아하는 축구팀 조사까지 상당히 긴 내용의 질문지가 붙고 병원에서 메디컬 증명서도 발급받아야 한다고 합니다.포르테는 9am~5pm 일주일간 캠핑을 신청했는데, 훈련장 근처 호텔에서 숙박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여느 포르테처럼 아직 어린 친구들은 데이캠프를 많이 하고 다른 대다수의 친구들은 자고 있는 것 같아요. 유벤투스 아카데미는 제가 경험한 역사만큼 시스템 구축이 잘 돼 있어 부모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프로그램은 물론 보안, 의료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포르테는 가끔 코피가 나는데 너무 일상이 돼서 코피가 나면 스스로 코를 지혈하고 씻어요.거기서 훈련 중에 코피가 나면 메디컬센터에 가서 예쁜 금발 언니에게 얼음찜질도 받고 30분 정도 휴식도 한다. 후한 대우를 받았는지 너무 좋아했어요.※그리고 훈련중의 부모님의 참관일은 마지막 1일입니다만(개회식, 수료식 제외), 그 날 이외는 부모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픽업시 부모 한명 한명 사인하고 사인된 부모 자녀만 보내드리고~ 첫날은 먼저 촬영, 지원 서류, 메디컬 서류를 다시 확인하여 유벤투스 양동이, 배낭, 유니폼(상하 2벌, 흰색 상의, 양말 2켤레+아디다스)을 나눠주고 아이들은 훈련에 들어갑니다.이 때 훈련 중 전문 카메라맨의 사진 촬영을 원할 경우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합니다.처음이기도하고 , 남는게 사진이라고 신청해서 훈련이 끝나면 주어진 사이트에 가서 사진을 보고싶은 사진 20장을 골라서 다운받습니다.

>

첫날 오후에 개회식이 있어 원하는 부모들은 그 시간에 맞춰 연습장에서 개회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저희가 참여한 비노버 센터 옆에는 ‘MONDOJUVE’가 // www.mondojuve.it/it/home

라는 쇼핑몰이 있어서 조금씩 시간을 때우면서 기다리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개회식때는 학교 운동회를 하는 기분 이랄까부모인 저도 설레고 떨리고, 아들이 자랑스럽다+화려한 음악에 맞춰 입은 유니폼으로 정말 멋진 개회식이었습니다.

>

>

한 조에 10명 정도가 팀원이었는데 포르테는 이탈리아 이외의 나라 친구들이 모인 팀으로 코치가 이탈리아어/영어를 같이 썼다고 합니다.베트남에 잠시 살고 있는 한국 형도 같은 팀이 되었고, 이탈리아 친구가 한명 있었다고 합니다.

>

일요일 개회식 이후 월~금까지는 아침 8시 45분까지 도착해서 준비하고 오전 강습, 경기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쉬고 오후 강습, 경기 5시 픽업과 일정이 정해져 있으며 금요일 오후는 오픈 수업이기 때문에 관람하고 싶은 부모는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이쯤에서 포르테 사진을 쫙 열어놔야겠네요.훈련동안 땡볕 아래서 전문 사진사가 열심히 찍어준 많은 사진 중에서 고른 사진입니다.​

>

>

>

>

>

>

>

>

>

>

>

>

>

>

>

>

아무리 축구를 좋아한다고 해도 처음 만나 말도 안 통하는 친구들과 하루 종일 훈련을 받는다는 것이 어린 포르테에게는 쉽지 않았을 텐데… 어머니 걱정과 달리 포르테는 너무 즐겁고 보람찬 한 주를 보냈습니다.매일 픽업을 하신 아버지가 인터뷰를 하신 영상이 있었는데 포르테의 하루 일과보고부터 점심메뉴 자랑으로 시작했다는 것은 비밀 일주일 동안 열심히 훈련받은 포르테는 토요일 수료식을 가집니다.늙어서 잠시 서 있기도 힘든 양부모지만 포르테 수료식에는 꼭 참석하고 싶다며 시누이 가족과 함께 포르테를 응원하러 다녀왔습니다.​

이탈리아에 있는 동안 가장 뜨거웠던 한주, 포르테는 이렇게 자신의 꿈을 위해 햇빛 아래 땀을 흘리며 즐겁고 보람찬 추억을 만들었습니다.선수가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가족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수료증을 받은 포르테, 올여름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醫이탈리아 여행醫피에몬테テ축구캠프醫서머캠프醫유벤투스아카데미醫JUVENTUSACADEM醫